[프라임경제]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하고, 신임 장관에 최병혁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지명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시 이같이 전하며 "국방부 장관으로 새로 지명된 최 후보자는 육군사관학교 41기 출신으로 1985년 임관해 △육군참모차장 △5군단장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예비역 육군 대장으로 국방 안보 분야에 전문가로 넓은 식견을 갖고 있다"며 "전방 각지에 야전 경험이 풍부한 작전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 실장은 최 후보자에 대해 "헌신적 자세로 임무를 완수하고 규정을 준수하는 원칙주의자로 소신도 갖고 있어 군 내부에서 두터운 신뢰를 갖고 있다"며 "국가안보 본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높은 식견, 그리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초로 군 대비태세 유지 및 군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