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유명한 구단... 축구팬들 환호하게 만들 '손흥민 대형 이적설' 떴다

진짜 유명한 구단... 축구팬들 환호하게 만들 '손흥민 대형 이적설' 떴다

위키트리 2024-12-05 10:3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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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이적설이 축구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2025년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에 대해 새로운 장기 계약 대신 기존 계약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계획이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이 이 같은 결정에 실망감을 느낀 점이 맨유 이적설로 이어졌다고 5일(한국시각) 보도했다. 이는 토트넘에서 10년 가까이 헌신한 그의 입장에서 충분히 고민될 사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손흥민은 2015년 독일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422경기에서 166골과 8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간판선수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21-22시즌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그러나 토트넘에서의 개인적인 성과와 달리 팀 차원의 우승 기록은 여전히 부족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그의 계약 연장 여부는 토트넘의 장기적인 비전과 관련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토트넘은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의 재정적 공정성 규정을 고려해 연봉 정책을 재조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손흥민에게 새로운 조건을 제시하기보다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반면 손흥민은 자신의 커리어 마지막 황금기를 맞아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이 이 같은 토트넘의 태도에 실망했으며, 맨유의 제안이 그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손흥민이 맨유로 이적한다면 단순한 팀 이동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손흥민은 박지성 이후 처음으로 맨유 유니폼을 입는 한국 선수가 될 가능성이 크며, 이는 아시아 축구 시장에서 맨유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기회로 평가된다.

맨유는 최근 몇 년간 공격진의 창의성과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아왔고, 손흥민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이상적인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 손흥민이 팀의 전통적인 상징 등번호인 ‘7번’을 부활시킬 적임자라는 평가도 있다.

맨유는 2023년 INEOS 그룹이 구단 일부 지분을 인수하며 재정적으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구단은 높은 효율성을 가진 선수를 영입해 경기력과 마케팅 효과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미 검증된 스타플레이어다. 맨유의 재건 계획에 딱 맞는 조각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만약 2025년 이전 토트넘이 연장 옵션을 행사하지 않는다면, 손흥민은 자유계약 대상자로 풀리게 돼 이적료 부담 없이 팀을 옮길 가능성이 있다.

손흥민의 이적설은 축구계 전반에 걸쳐 다양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팬들은 그의 잔류를 원하면서도, 토트넘이 그의 기여도에 걸맞는 대우를 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손흥민 역시 9월 인터뷰에서 “토트넘에서의 시간이 소중하다. 하지만 구단이 미래를 어떻게 계획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는 그가 여전히 자신의 커리어와 팀의 비전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손흥민의 이적 여부는 토트넘과 맨유 양 구단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다. 특히 토트넘은 그의 헌신과 팀 내 상징성을 고려해 장기 계약을 제안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맨유는 손흥민을 영입해 팀 전력을 강화하고 아시아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결국 손흥민의 결정은 단순한 개인의 이적 문제가 아니라 축구 커리어 마지막 황금기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중요한 선택이 될 것이다. 이로 인해 그의 미래를 둘러싼 논의는 단순한 루머를 넘어 축구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손흥민의 선택은 커리어 말미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 / 손흥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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