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네스, 이광민에 3:0 완승
정보윤1, 1년 반만에 첫 16강
LPBA 이미래 강지은 김보미 한지은 16강
4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하이원리조트 PBA챔피언십 2024’ 128강전과 LPBA 32강전 둘째날 경기가 마무리됐다.
◆‘퍼펙트큐’ 마르티네스, 이광민에 3:0 완승, 산체스는 김태후 3:0 제압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라온)는 이광민과 128강전에서 퍼펙트큐(한큐에 15점으로 세트를 끝내는 경우)를 앞세워 3:0(15:5, 15:0, 15:5) 완승을 거뒀다.
마르티네스는 첫 세트부터 ‘끝내기 하이런5점’을 앞세워 따낸데 이어 2세트에선 초구를 잡고 그대로 15득점으로 연결, 단숨에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마르티네스는 3세트에서도 7이닝까지 7:5로 리드하다 8이닝 째 7점장타를 뽑아내며 매치포인트에 도달했다. 이어 9이닝 째 남은 한점을 보태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빌더스)는 장타 세 방(8점, 7점, 5점)으로 김태후를 3:0(15:4, 15:7, 15:5)으로 완파했다.
에디 레펀스(SK렌터카다이렉트)는 김진태와 접전 끝에 승부치기서 1:0 신승을 거두며 64강에 올랐고, 마민껌(NH농협카드그린포스)과 조건휘(SK렌터카), 이상대(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는 모두 세트스코어 3:0 승리로 64강에 진출했다.
◆‘23세’ 정보윤1, 프로 데뷔 1년 반만에 첫 16강行…이미래 강지은 김보미도 합류
LPBA 32강전에선 ‘23세’ 정보윤1이 김보라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하고 프로 첫 16강을 밟았다.
지난 시즌 개막전서 LPBA에 데뷔한 정보윤1은 프로 데뷔 1년 반, 16개투어만에 처음 32강을 통과했다.
이미래(하이원위너스)와 강지은(SK렌터카), 김보미(NH농협카드)는 각각 최지선과 히가시우치 나츠미(일본), 최혜정에 3:0 완승을 거뒀고, 에스와이 팀동료 한지은과 권발해는 나란히 차유람(휴온스)과 최연주를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또한 임경진은 서한솔(우리원위비스)과 승부치기 끝에 2:1 신승을 거뒀고, 이우경은 백민주(크라운해태)를 제압하며 32강을 통과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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