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래드 타오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협연도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이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이 오는 12∼13일 이틀간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브루크너 교향곡 7번을 연주한다고 5일 밝혔다.
브루크너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공연으로 금관악기 '바그너 튜바' 등을 통해 선율미와 숭고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브루크너 7번 교향곡은 브루크너의 다른 작품에 비해 명료하고 덜 난해해 입문자에게 추천되는 작품이다.
같은 날 브루크너 교향곡 연주에 앞서 미국의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콘래드 타오와 첫 협연으로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3번도 공연한다.
콘래드 타오는 클래식 미래로 주목받는 연주가로서 뉴욕 필하모닉 등과 협연한 바 있다.
서울시향은 오는 14일에는 서울 세종체임버홀에서 실내악 시리즈로서 베토벤 현악 사중주 12번과 스메타나 현악 사중주 1번을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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