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의 구독 서비스 버디 패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두달 소비 패턴 분석 결과 구독 서비스 이용자들은 구독 전보다 매장 구매 금액은 61%, 구매건수는 7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5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버디 패스 이용자들은 지난달 평균 구매 금액과 구매 건수가 구독 서비스 론칭 전인 지난 9월 대비 각각 61%, 72% 늘어났다. 이는 지난 10월보다 늘어난 수치다.
지난 10월1일 론칭한 버디 패스는 매일 오후 2시 이후부터 이용할 수 있는 제조 음료 30% 할인 쿠폰과 푸드 30% 할인(1장), 딜리버스 배달비 무료(1장), 온라인 스토어 배송비 무료 쿠폰(2장)으로 구성된 스타벅스 최초의 구독 서비스다. 당초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 예정이었으나 이달부터 정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스타벅스가 구독 서비스 이용 고객이 받은 혜택을 금액으로 환산했을 때 월평균 2만3300원의 혜택을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 측은 이에 대해 "현재 구독료(7900원)의 약 3배 수준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것"이라며 "이달부터 구독료가 7900원으로 2000원 낮아지고 혜택은 그대로인 만큼 이용자가 체감하는 혜택 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버디 패스는 매일 방문 시(30일 기준) 구독료의 8배인 최대 6만4800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고객의 니즈를 다각도로 분석해 혜택을 극대화한 버디 패스는 이용자가 구독 전보다 더 많이 구매하고 더 자주 방문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버디 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꾸준히 늘어나는 만큼 더 만족스러운 서비스 이용 경험을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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