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전통적 가치를 이어가는 순창 고추장 장인들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다큐멘터리 '전통 잇-다: 전 인생 통으로 잇다'를 제작했다. 이는 지난달 순창군 및 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순창 지역 고추장 장인 4인의 삶과 이야기를 인터뷰 형식으로 담았다. 국내 유일 미쉐린 3스타를 획득한 모수 서울의 오너 셰프 안성재가 진행자로 나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순창 고추장의 가치를 이어온 장인들을 만났다.
영상은 대를 이어 정통 방식을 고집해온 고은주 장인의 '정통을 잇다' 현대적 방식을 접목한 조종현 장인의 '현대를 잇다' 장 문화 대중화에 힘써온 서영순 장인의 '널리 알려 잇다' 설동순 장인의 '멈춘 잇다' 이야기로 구성됐다.
박은영 대상 식품BU장은 "전통 장류를 국내외에 선보이고 있는 대표 기업으로서 우리 전통 장에 대한 고귀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유네스코 등재 전부터 진심으로 응원해 왔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한국 전통 장류에 대한 위상을 더욱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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