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방송협회 “채널송출 중단한 온스타일···명백한 시청자 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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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방송협회 “채널송출 중단한 온스타일···명백한 시청자 차별”

이뉴스투데이 2024-12-05 09:01: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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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사진=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CJ온스타일의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를 상대로 송출수수료 60% 이상 인하를 요구하며, 송출중단을 강행한 점에 대해 5일 입장문을 내고 비판에 나섰다. 

협회 측은 “이번 사태는 SO의 영업권을 심각하게 위협할 뿐 아니라 유료방송 생태계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국민의 기본 시청권마저 침해한 것”이라며 “특히 CJ온스타일의 무책임한 태도는 SO가 지난 30년간 홈쇼핑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며 유지해 온 상호 의존적 구조를 근본적으로 흔든 결정으로 해석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케이블TV 업계는 홈쇼핑사가 기존 계약 방식과 ‘홈쇼핑 방송채널 사용계약 가이드라인’을 무시하며 근거 없는 과도한 송출수수료 인하를 강요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협회는 “2023년 SO 가입자는 전년 대비 –5% 미만 소폭 감소에도, CJ 온스타일은 송출수수료를 60% 이상인하를 요구하며 이게 받아들여지지 않자 송출을 중단 했다”며 “쇼핑사에 취급고 매출과 구역별 상품 판매 데이터를 포함한 방송 기여분에 대한 명확한 자료를 여러 차례 요청했으나, 홈쇼핑사는 이를 투명하게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방송을 통해 우회 결제를 유도하거나 모바일·인터넷을 통한 기타 매출을 늘리는 방식으로 수익을 확대하면서도, 구체적인 데이터 역시 공개하지 않으며 송출수수료 대폭 감액만을 일방적으로 요구하여 협상의 공정성을 크게 훼손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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