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가 소속된 벨기에 프로축구 헹크가 연장 승부 끝에 벨기에컵 8강에 올랐다.
헹크는 5일(한국 시각) 벨기에 헹크의 세게카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4-2025 벨기에컵 16강 홈 경기에서 120분 연장 접전 끝에 스탕다르 리에주에 2-1 역전승을 올렸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로 나선 오현규는 후반 24분 톨루 아로코다레와 교체될 때까지 69분을 소화했다.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벨기에로 무대를 바꾼 오현규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건 이번이 2번째다.
오현규는 올 시즌 헹크 공식전 16경기에서 4골 1도움을 올리고 있다.
양 팀은 정규 시간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전에 들어갔고 연장 후반 10분 파트리크 흐로쇼프스키가 결승 골을 집어 넣어 결국 헹크가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8강에 오른 헹크는 지난 2020-2021시즌 이후 4개 시즌 만에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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