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환적이면서 아련한 여운"… 세븐어스 '슬로모' 기대감

"몽환적이면서 아련한 여운"… 세븐어스 '슬로모' 기대감

이데일리 2024-12-05 07:53: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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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피씨에스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세븐어스(SEVENUS)가 따뜻한 목소리로 겨울 감성을 자극한다.

세븐어스(희재·이레)는 지난 4일 오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채널에 미니 2집 ‘스테이 튠드’(STAY TUNED)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하이라이트 메들리에서 세븐어스는 라디오 DJ로 깜짝 변신해 꿀 같은 보이스로 각 트랙을 직접 소개했다. 타이틀곡 ‘슬로모’(SLOMO)와 더불어 ‘비 마이 월드’(Be My World), ‘바이’(by), ‘스타라이트’(Starlight), ‘바람’(wish), ‘차갑고, 반짝이는’까지 총 6곡의 음원 일부가 추운 날씨를 잠시 잊게 하는 포근한 귀 호강을 선사했다.

타이틀곡 ‘슬로모’에 대해 세븐어스는 “몽환적이면서 깊이 스며드는 목소리가 아련한 여운을 남기는 곡”이라고 밝혔다. 이별의 순간 행복했던 기억이 느린 화면처럼 떠오르는 “It’s all over. 너 떠나는 뒷모습 Slomo. 마주보기에 잊고 있었던 모습. 한참을 바라보고 있다. 눈물차올라”라는 서정적인 노랫말도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세븐어스가 9개월 만에 발매하는 ‘스테이 튠드’는 ‘채널 고정’이란 뜻으로, 라디오를 감상하는 듯 각기 다르면서도 유기적인 이야기를 담아낸 앨범이다. 세븐어스만의 진정성 있는 메시지와 하모니로 꽉 채운 풍부한 플레이리스트가 올겨울 음악 팬들에게 위로와 온기를 전할 전망이다. 9일 오후 6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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