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방송인 신재은이 남편 조영구와 6년 만에 합방 소식을 전했다.
4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조영구의 아내 신재은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화사한 옷을 입고 등장한 신재은은"조영구 씨와 17년째 함께 살고 있고, 조영구 부인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 출연에 이어 또 남편 없이 혼자 출연한 신재은에 오지호는 조영구의 행방을 궁금해했고, 신재은은 "다른 방송을 보면 부부가 같이 나오더라. 혼자 나오니까 쓸쓸하고, 빈자리를 같이 채워주셔야 할 것 같다"면서 언행과 일치하지 않는 밝은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지는 일상 영상에서 지난 9월 이사한 집이 최초로 공개됐고, 고등학교 1학년 아들의 공부방에 이어 안방의 아침 풍경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때 엄청난 코골이 소리가 들려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바닥에서 자고 있던 조영구가 내는 소리였던 것.
바닥에 누워 양말까지 신은 채로 골아떨어진 조영구의 모습을 본 신재은은 "술 먹고 온 것까진 괜찮은데 양말을 벗고 씻고 자야하지 않냐. 그런데 그대로 와서 잔다"고 답답함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현영은 시끄럽고 더러운 조영구를 거실이 아닌 안방에서 재우는 이유를 물었고, 신재은은 "이사를 오면서 방이 한 칸 줄었다. 아이 방을 포기할 수 없으니까 우리 둘의 방을 합치는 방법밖에 없었다"고 6년간의 각방 생활을 강제로 청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신재은은 "같이 자는 건 좀 심적으로 부담이 되더라. 갑작스럽게 다가가는 건 좀 아닌 것 같고, 시간이 필요했다. 그래서 조영구 씨가 바닥에서 자기 시작했다"고 전말을 설명했다.
조영구가 코 고는 소리에 결국 폭발한 신재은은 발로 쳤고, 조영구는 "나는 코를 안 곤다"는 뻔뻔함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를 본 현영은 "나 같으면 내가 나가서 잘 것"이라며 질색하기도.
그런가 하면 조영구는 "너랑 자는 게 좋다"며 신재은에게 질척대더니 결국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졌고, 제대로 삐져 방을 나갔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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