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영구가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조영구와 아내 신재은의 일상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조영구는 전날 술을 먹고 들어와 해장이 필요했고 신재은은 북엇국을 끓였다. 이를 먹어 본 조영구는 “국물이 간은 잘했는데 근데 참기름, 엄마가 준 참기름 없나? 고소한 게 덜하다”고 말했다. 조영구의 어머니는 지난 8월 세상을 떠났다.
이에 신재은은 어머니의 손길이 묻어 있는 소중한 참기름을 들고와 “아까워서”라고 말하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조영구의 어머니는 지난해 9월 20일 ‘퍼펙트라이프’ 방송에 조영구 가족과 함께 출연한 바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방송에서 조영구 어머니는 “백점짜리 며느리”라며 남다른 며느리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영구는 “아플 때 병원 모시고 가는 게 아니라 아프기 전에 모시고 갔어야 했는데”라며 후회했고, 신재은은 “지나면 후회해도 소용이 없다”며 속상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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