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서 "'피의 게임3' 감옥보다 실제 구치소가 나을 정도" [엑's 인터뷰②]

임현서 "'피의 게임3' 감옥보다 실제 구치소가 나을 정도" [엑's 인터뷰②]

엑스포츠뉴스 2024-12-05 07:01: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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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주언규, 임현서, 허성범은 '피의 게임3'를 통해 새로운 서바이벌에 도전하고 있다. 

주언규는 티빙 '더 타임 호텔'에, 허성범은 쿠팡플레이 '대학전쟁'과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에 출연한 서바이벌 유경험자다. 임현서는 Mnet '슈퍼스타K 2016'을 시작으로 TV조선 '미스터트롯', 웨이브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수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한 '서바이벌 전문가'다.

'피의 게임3'는 서바이벌 레전드들이 총출동하면서 '서바이벌 올스타전'이라 불리고 있다. 주언규, 임현서, 허성범은 그 사이에서도 각자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중이다. 



서바이벌 유경험자들이지만 '피의 게임'3은 쉽지 않은 프로그램이었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곧장 탈락이 아닌, 잔해 팀 멤버가 되며 감옥에 갈 수 있는 상황까지 주어진다. 출연연진 세 명은 이 상황이 가장 힘들었다고 짚었다. 

먼저 현정완 PD는 이러한 설정에 대해 "탈락이 있다면 그게 가장 큰 처벌일텐데, 게임에 몰입하는 데에 있어서 징역도 있담녀 게임에 다양한 변주를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탈락이 없으면 재밌어 하지 않을 테니 다른 처벌이 있어야 했다. 다른 몰입을 끌어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얘기했다. 

이에 주언규는 "동의한다"고 운을 뗀 뒤 "탈락하고 그냥 집에 가는 거였다면 '빨리 탈락하고 가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감옥과 잔해의 존재를 알면 그렇게 못한다. 촬영도 못하고 갇혀 있다. 감옥이 진짜 감옥"이라며 "다른 서바이벌은 상금을 크게 주는데 여기는 상금이 적고 페널티가 크다"고 짚었다. 본업이 변호사인 변호사는 "'피의 게임3' 감옥보다 구치소가 낫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허성범은 "제가 낙원 보수공사를 엄청 열심히 했다. 잔해 가기 싫어서였다. 진짜 진심으로 욕이 나올 정도로 감정이 올라오기도 했고 복수심밖에 없었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하기도.

이러한 이야기에 현 PD는 "그게 게임할 때 중요하긴 하다. 보상도 있어야 하지만 처벌도 있어야 하는데, 거기에 변수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고 설명을 보탠 뒤 "생각보다 서바이벌에 몰입하는 게 시간이 걸린다. 이걸 단축시키려고 하는 거였다"고 얘기했다. 

인상 깊었던 출연자도 꼽았다. 먼저 허성범은 장동민과 스티브예를 언급하며 "(장)동민이 형이 돋보였고, 스티브 형은 다른 의미로 돋보였다. 스티브 형은 '피의 게임3'에 몰입해서 봤을 때 가장 부각되는 플레이어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주언규는 "역시 빠니(보틀)"이라며 "부딪힘이 있었지만 좋은 친구다. 제가 전반적으로, 정서적으로 의지했던 친구가 빠니보틀이었던 것 같다. 모두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이었다. 그 면이 (방송에) 잘 나오지 않은 것 같아 아쉽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에 현 PD는 "빠니보틀님과 엠제이킴이 남 얘기를 참 잘 들어준다"면서도 "근데 말수가 별로 없다. 그래서 (방송에) 많이 못 나가는 것"이라며 함께 아쉬움을 드러냈다. 

임현서는 충주맨을 꼽았다. 그는 "공무원 연금을 받을 자격이 있는 대단한 사람"이라며 "저는 그분이 두 가지 싸움을 한다고 생각했다. 게임을 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공무원으로서의 싸움을 같이 한다고 생각했다. 시대가 낳은 아이콘이 아닐까. '충주패스'나 명장면을 보고, 돌이켜보면 그릇이 큰 사람"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웨이브 '피의 게임3'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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