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를 우려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숄츠 총리는 이날 베를린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의 동맹국이자 친구인 한국과 같은 나라에서 계엄령을 선포했다는 소식을 듣는 것은 매우 걱정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엄령이 빨리 철회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시간 순서를 고려할 때 숄츠 총리는 한국에서 계엄령이 해제됐다는 소식을 접하지 못한 채 이같이 발언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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