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행복한 배움에서 피어나는 특별한 국어 교육
사진=김남근 기자
- 학생 중심의 학습 환경 구축, 국어 교육의 새로운 길 제시
- 실패를 발판 삼아 학생의 잠재력을 꽃피우는 교육 철학
사람의 인생에는 몇 번의 전환점이 있다. 그중에서도 19세의 한 소녀에게 찾아온 첫 번째 전환점은 그녀의 삶 전체를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어린 나이에 삶의 무게를 감당해야 했던 그녀는 역경을 딛고 일어섰으며, 그 경험은 한 송이의 완성된 꽃을 탄생시킨 원동력이 되었다. 이 완성된 꽃은 국어 교육의 혁신을 이끌며 학생들에게 삶의 본질을 깨닫게 하고자 노력하는 고민서 대표의 이야기다. 그녀가 기자에게 들려준 한 편의 에세이는 단순한 성공 스토리를 넘어 한 사람이 보여줄 수 있는 열정의 상징처럼 다가왔다.
ⓒ 꽃피다국어
절망의 순간, 새로운 시작의 불씨를 발견하다
고민서 대표는 유년 시절 진주에서 서울로 올라와 성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사회의 여러 벽에 부딪히며 좌절과 실패를 경험했다. 어린 시절부터 학문에 대한 갈망과 열정이 남다른 그녀였지만, 여러 환경적 요인 속에서 고군분투하며 방향을 잃기도 했다. “그때는 늘 공부에 대한 갈증이 있었어요. 주변 환경이나 상황은 제게 여러 어려움을 안겨주었지만, 제 안에서만큼은 학문과 지식에 대한 갈망이 끊임없이 솟아나고 있었습니다”라고 당시를 회상하는 고 대표다.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음에도 고 대표는 그 갈망을 어떻게든 이루고자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했다.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 나갔고, 이러한 자발적인 노력은 그녀 자신이 인생의 진로를 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나아가 현재의 꽃피다국어라는 교육 기관의 탄생을 이끌어내는 자양분이 되었다.
그녀의 교육 여정은 우연한 기회에 제안받은 학원 강사 아르바이트로 시작되었다. 대학 진학 후 그녀는 아르바이트로 학원 강사의 길을 선택하며 공부에 대한 열정을 이어갔다. 처음에는 작은 보습학원에서 경험을 쌓았지만, 그녀의 강의력과 열정적인 에너지로 여러 학원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계속되며, 유명 강사로 자리 잡게 되었다.
“처음에는 소규모 학원에서 시작했지만, 학생들의 반응이 좋았고, 대형 학원에서 저를 원하기 시작했어요. 그것이 제게 큰 자신감을 주었죠.”
이는 그녀의 교육 철학을 다듬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차츰 학원 강사로서의 명성도 쌓아갔다. 그녀의 교육은 단순히 지식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문학을 사랑하고 문학을 통해서 삶을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었다. 학생들이 문학작품을 어렵지 않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가르치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자신의 교육 신념을 점차 만들어 가기 시작했다.
ⓒ 꽃피다국어
작은 공부방에서 시작한 꽃피다국어의 꿈
고민서 대표는 학원 강사로서 자리를 잡아가던 중 결혼과 출산의 과정에서 ‘과외’의 영역에 뛰어들게 되었다. 과외를 통해 만난 학생들과 보다 친밀하게 교감할 수 있었고, 그 과정을 통해 교육 행위에 대한 본질에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었다고 전한다. 단순히 지식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교육자로서의 새로운 가능성과 사명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출산 이후 그녀는 한 공간에서 몇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공부방 형태로 자신만의 사업을 시작했고, 이후 작은 성공을 하나씩 일궈 나갔다. 그리고 이 공부방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학문을 통해 삶의 방향성을 찾고 자신감을 얻는 소중한 공간으로 발전했다. 고 대표는 이곳에서 언제나 학생들에게 진정성 있는 소통을 중시하며, 그들이 배우는 과정에서 겪는 고민과 갈등을 함께 나누었다. “처음 공부방 문을 열었을 때 그곳은 정말 아무것도 없는 텅 빈 공간이었어요. 하지만 그 작은 공부방에서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며, 자리를 하나둘씩 채워가기 시작했고, 그 자리에 모인 모든 학생에게 국어 실력 향상을 통해 강한 자신감을 만들어 주었죠”라고 그녀는 회상했다.
이후 그녀의 공부방은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그가 품은 꿈은 단순한 교육 기관의 설립을 넘어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그것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길잡이가 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항상 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발견하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삼으며,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도전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기 시작했다. 그녀는 “당시의 빠른 성장은 어머니와 배우자는 물론 정말 많은 분들의 지원과 믿음 덕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들의 응원과 지지에 보답하고자 언제나 학생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라며 변함없는 열정과 책임감에 가득 차 있었음을 표현했다.
꽃피다국어의 탄생과 교육 철학의 뿌리
몇 년의 시간이 흐른 뒤 2021년, 고민서 대표는 본격적으로 ‘꽃피다국어’를 설립하며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그녀는 이 브랜드 이름에 교육 본질에 대한 철학을 담았고, 학생들의 잠재력이 만개하길 바라는 마음을 불어넣었다. 실제로 꽃피다국어는 학생들의 꿈과 능력을 중심으로 설계된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고 대표는 언제나 학생들의 삶을 이해하려 노력하며, 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저는 항상 학생들을 진정성 있게 대하고, 그들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려고 해요. 학생 스스로 ‘나는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질 때 성장과 긍정적 변화가 이루어지죠”라고 전한 고민서 대표의 말 속에서, 교육에 대한 그의 진지함과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그는 학생들이 단지 공부를 잘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목표를 세우며 그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
고민서 대표는 “우리는 학생들이 교실 안에서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교실 밖에서도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자아 성장을 위한 동기부여를 끊임없이 돕습니다”라고 말하며 학생들이 살아가는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자신만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음을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학생들이 단순히 시험문제를 풀고 점수를 잘 받는 것을 넘어, 자신의 삶에서 어떤 가치를 추구할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며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단순히 학업적 성공을 넘어 인생의 길을 열어주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학문적 성취 외에도 학생들이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세상에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은, 꽃피다국어가 가져온 사교육계의 가장 중요한 변화였다. 이를 통해 꽃피다국어는 교육 분야에서 ‘변화’와 ‘도전’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 꽃피다국어
꽃피다국어, 학생의 자율성과 창의력을 중시하는 학습 시스템
꽃피다국어의 노하우로 탄생한 개별 맞춤에 최적화된 교육 커리큘럼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독해력을 향상시키고 어휘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고민서 대표는 “단순히 무엇을 외우거나 이해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 집중해 자아가 성장하는 과정이 학습의 본질입니다”라며 “그렇기에 학생들이 스스로 비문학 지문을 읽고 핵심어 찾기, 단락별 중심 내용 찾기, 주제 쓰기를 통해 독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합니다”라고 강조한다. 이 시스템은 지식 전달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글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로 접근하고 사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로 꽃피다국어는 초중등 과정 정규프로그램에서 학생 스스로 공부하며 이해력을 높이는 방법을 실행하고 있다. 먼저 글을 읽고 핵심을 찾아 쓴 후 확인하는 과정에서 학생은 복습으로 영상 강의를 제공받는다. 이 과정을 통해 고 대표는 단독으로 수업하는 것이 아닌, 또 한 명의 강사와 함께 강의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나아가 중등 과정에서는 문학과 비문학, 문법을 탄탄히 지도해 고등학교에서 국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고, 고등학교 과정은 대입과 직결되는 내신 및 수능 수업에 집중하고 있다.
꽃피다국어가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유는 고 대표가 학습 효과를 뛰어넘는 진정한 교육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꽃피다’라는 이름 속에 담긴 의미처럼, 꽃피다국어는 학생들에게 즐겁고 긍정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고 대표는 ‘수업은 즐거워야 한다’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그리고 ‘얼굴에 화기(和氣)가 있다’는 ‘낯꽃피다’의 순우리말처럼, 꽃피다국어는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활동들은 단지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학문에 대한 사랑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들에게도 자녀가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학생들이 학습을 통해 자율성과 창의성을 키우고, 스스로 학문을 사랑하게 된다면 그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하는 고 대표의 교육 철학은 앞으로도 꽃피다국어의 교육 환경을 더욱 밝고 풍성하게 만들 것이다.
ⓒ 꽃피다국어
교육의 본질을 담은 고민서 대표의 메시지
고민서 대표의 교육 철학은 ‘진정성’에서 출발한다. 학생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그녀는 “학생들이 자신을 믿고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길을 찾아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가 이 교육을 하는 이유입니다. 교육은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 스스로 자신을 냉정하게 평가하고 돌아볼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능력은 각자 스스로 행복을 찾아가는 가장 현명한 지름길로 안내하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교육에 대한 깊은 사랑과 책임감을 내비쳤다.
학생 중심의 교육을 펼치고 있는 고 대표는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만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대학 탐방 프로그램은 물론 강사를 초빙해 마음특강을 진행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렇듯 꽃피다국어는 그 자체로 교육의 본질을 실현하는 공간이 되고 있다. 고 대표는 그녀 자신의 교육이 더 많은 학생에게 영향을 미치기를 바라며, 현재도 계속해서 꿈을 이어가고 있다. 교육의 본질을 지키며, 학생들의 미래를 향한 든든한 지침이 되어 주는 꽃피다국어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진한 감동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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