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비상계엄 진짜 배경은 명태균 황금폰?"...이준석의 충격 분석(+김건희)

 

SBS

윤석열 대통령이 6시간 만에 해제된 비상계엄을 선포한 배경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이 사안에 대해 강도 높은 분석을 내놨습니다. 

이 의원은 윤 대통령의 이번 행동을 두고 “내란에 준하는 행동”이라며 “탄핵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논란의 중심에는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 그의 ‘황금폰’이 자리 잡고 있다는 이야기가 제기됐습니다.
 

비상계엄 선포, 내란 선동인가?

 

JTBC

2024년 12월 4일 이준석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 대통령의 돌발적인 비상계엄 선포를 두고 “실패한 내란 선동”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는 “범야권 내에서는 이를 명백한 내란 획책으로 보고 있으며, 탄핵 절차를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의원은 “계엄 선포 직전, 명태균 씨와 관련된 수사와 그의 입장 발표가 있었다”며 “명 씨가 특검을 요청한 것은 본인이 가진 자료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뜻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이 이를 통해 명 씨가 보유한 정보가 자신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명태균 황금폰’, 윤 대통령의 방아쇠였나

 

SBS

명태균 씨의 이름이 회자되는 이유는 그가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기 때문입니다. 명 씨 측 변호인은 최근 “명 씨가 휴대폰을 국민 앞에 제출하거나 야당에 넘길 수 있다”고 밝혔는데, 이 발언이 윤 대통령에게 큰 압박이 됐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이준석 의원은 “명 씨가 이미 검찰이나 제3자에게 자료를 제공했을 가능성을 범야권 의원들이 주목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이를 첩보로 접하고 궁지에 몰린 것이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즉, ‘황금폰’에 담긴 자료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라는 극단적 행동의 트리거였을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탄핵의 길로 갈 수밖에 없다"

 

SBS

이준석 의원은 윤 대통령의 행동이 정치적 자멸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대통령 지지율이 곧 한 자릿수를 찍을 것이 자명하다”며 “궁지에 몰린 윤 대통령이 무엇을 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범야권 내에서는 대통령의 즉각적인 하야를 권고하거나, 탄핵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자는 의견이 오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의원은 “지금 상황에서는 탄핵이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이라며 “대통령은 더 이상 국민적 신뢰를 얻을 수 없는 상태”라고 단언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이번 논란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준석 의원 말대로라면, 진짜 명태균 씨가 폭탄을 쥐고 있는 건가?”, “비상계엄이라니… 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죠.”, “명 씨의 황금폰, 김건희 대체 뭐가 담겨 있길래 이런 일이 벌어진 건지 궁금하네요.”, “탄핵이든 뭐든 국정이 더 이상 혼란스럽지 않게 빨리 정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상계엄 사태와 이를 둘러싼 정치적 공방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윤 대통령이 이 위기를 어떻게 돌파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