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7일 서래마을 파리15구공원에서 '2024 크리스마스 프랑스 전통장터'가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03년 저소득층 돕기 성금 마련을 위해 청룡공원에서 처음 열린 이래 22회를 맞았다. 해를 거듭하며 장소를 파리15구공원으로 옮겨 서래마을을 대표하는 겨울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서울프랑스학교와 ㈜다님그룹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프랑스 전통 와인, 뱅쇼, 치즈, 샤퀴테리(육가공품), 디저트와 베이커리, 크리스마스 선물용품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전, 떡볶이, 어묵 등 한국 전통 음식도 만나볼 수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크리스마스 프랑스 전통장터'가 한·불 문화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많은 주민분이 방문해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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