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독재시절로 회귀하려는 시도를 막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도 교육감은 4일 담화문을 통해 “지난 3일 10시30분, 비상계엄 선포부터 해제요구안 의결까지 6시간 동안 국민 모두는 극심한 혼란과 공포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우리 국민이 온몸으로 막은 이번 사태는 국민 모두의 가슴 속에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공공히 한 날로 기억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민주주의는 문서상으로만 존재해서는 안되며 일상에서 살아나야 한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오늘의 교훈을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이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해야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지속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 교육감은 “갑작스러운 사태로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 것”이라며 “인천시교육청은 교육의 힘으로 성숙한 민주시민, 참여하는 민주시민 양성에 힘쓰며 흔들림 없이 학생 교육에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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