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이하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가 주관하는 ‘통일의 메아리’ 공연이 4일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홍승표 민주평통 경지지역회의 부의장과 방세환 광주시장,이상원 광주시 협의회장 등 경기도내 31개 시·군 협의회장과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우선 이날 공연에는 전 쿠바주재 북한대사관 리일규 정무참사로부터 ‘미대선, 러·북 밀착 등을 둘러싼 한반도정세’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이 이어졌다.
이어 가수 김기태, 왁스, 박남정, 유지광, 송자영, 탈북가수 김민경 등의 공연이 펼쳐져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공연을 주관한 홍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공연이 지난 한해 자유민주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봉사해온 자문위원 여러분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지난 한해동안쌓였던 삶의 더께와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어버리는 시간, 새해에도 자유 민주 평화통일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는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평화통일을 위한 실천과제를 발굴·추진하고 북한이탈 주민들의 정착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있다”며 “최대접경지역인 경기도정의 최우선 과제는 1천410만 도민의 안전과 행복인만큼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와 함께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상의 평화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방세환 시장도 환영사에서 “충효의 고장 광주를 찾아준 경기지역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을 환영하며 자유민주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해 헌신하는 자문위원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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