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비상계엄에 '네카오' 서비스 차질…"통신사 장애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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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비상계엄에 '네카오' 서비스 차질…"통신사 장애는 없었다"

프라임경제 2024-12-04 15:50: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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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간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네이버(035420)와 카카오(035720)가 서비스 장애를 겪으며 혼란이 야기되자 각각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먼저 네이버는 전날 오후 11시경부터 모바일 환경에서 네이버카페 접속이 되지 않고, 웹 환경에서 댓글이 달리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다. 

(맨 위부터) 카카오와 네이버 CI. ⓒ 카카오, 네이버

이에 네이버는 조속히 원인 파악에 나서며 서비스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4일 새벽 1시15분경 서비스 기능이 대부분 정상으로 돌아왔다. 다만 안정화를 위해 새벽 2시까지 카페 임시 점검이 진행됐다. 결과적으로 네이버카페 등의 일시적 장애는 트래픽 급증에 따른 오류로 판명됐다. 

카카오는 다음 카페에서 접속 지연이 발생한 것 외에는 별다른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카카오는 전날 밤부터 비상 대응 체제를 구축하며 적극 대응 중이다. 

더불어 정신아 카카오 대표를 포함한 카카오 CA협의체 경영진은 이날 오전 비상계엄 선포가 향후 경영 활동에 미칠 영향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차원에서 비상경영회의를 진행했다. 다만 이날 회의의 구체적 안건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날 "간밤 카페 서비스에서 접속 지연 등 일부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면서 기존 체계(매뉴얼)에 따라 대응해 복구 후 정상화했다"며 "이날 오전에도 주요 경영진이 추가로 대응할 방안이 있는지 논의를 거쳤다. 상황을 예의 주시 중"이라고 말했다. 

반면 국내 통신망 서비스에는 큰 차질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통신마비는 없었다. 

통신 3사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는 이날 오전 비상 회의 등은 소집하지 않았지만,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통신망 안정적 관리에 애쓰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외부 사이버 공격 가능성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 중이다. 현재까지 발견된 공격 시도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간부들을 소집한 비상 회의를 열고 포털 서비스 일시 장애 외 네트워크 장애가 없었다는 내용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통신망 안정적 제공 방안 등도 논의했다.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도 이날 오전 비상기획관으로부터 야간 상황을 보고 받아 국장급 회의를 열고 공직 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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