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친한계, 윤대통령 탄핵 않고 지키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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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친한계, 윤대통령 탄핵 않고 지키기로

커머스갤러리 2024-12-04 15:48: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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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국민의힘 의원. ⓒ박 의원 페이스북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 ⓒ박 의원 페이스북

박정훈 "대통령 탄핵 만큼은 반드시 막자"

4일 비상계엄령 해제 주역인 친한계(친한동훈계)가 야권의 요구와는 반대로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지 않고 지키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법의 심판을 받을 때까지 윤 대통령이 시간을 벌어줘야 한다는 것이다.

새벽 비상계엄령 해제 요구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진 친한계 국민의힘 의원 18명 중 1명인 박정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이성을 잃은 대통령과 파렴치한 범죄자 이재명 탓에 나라가 큰 위기를 맞았다"며 "대통령의 계엄령은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극단적 행위였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재명의 국정농단이 극에 달해 있다고 해도 오랜 기간 힘겹게 쌓아올린 민주적 질서까지 희생할 수는 없다"며 "계엄 시도로 윤석열 정부는 이제 국정운영을 할 힘을 거의 상실했다. 자충수도 이런 자충수가 없다. 참담하다"고 했다.

그러나 박 의원은 "그래도 여기서 우파진영이 무너지면 대한민국에는 희망이 없다"며 "범죄자 이재명에게 나라를 맡길 순 없지 않으냐"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이 법의 심판을 완전히 받을 때까지 현 정부는 시간을 벌어줘야 한다"며 "야당이 발의했던 특검은 받더라도 대통령 탄핵 만큼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금 막무가내로 대통령을 지키려고 하다가 당도 함께 나락에 빠질 수 있다"며 "당은 정권을 재창출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안고 있다. 그 소명에 제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는 국회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300명 중 200명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 현재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범야권 의석수는 192석이다. 여당의 8석, 즉 친한계가 동의해줘야 하는데 친한계가 동의하지 않으면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통과할 수 없다.

커머스갤러리 신교근 기자 / cmcglr@cmcgl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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