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긴급 대국민 특별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6분쯤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대국민 특별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대통령실 여러 참모도 발표 직전까지 그 내용을 모를 정도로 기습적인 발표였다.
45년 만의 계엄령 선포에 전국은 혼란에 빠졌다. 환율은 치솟았고 코인 시장은 대장주 비트코인을 포함해 폭락하기 시작했다. 불안함을 느낀 국민들은 생필품을 사모으기도 했다. 회사, 학교 등 다음날 일정을 걱정하는 여론이 확산됐다.
계엄군을 국회로 진입시키고 계엄사령관이 포고령을 발표하는 등 사태는 악화됐지만 국회가 계엄 선포 약 2시간 30분여 만에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을 가결하면서 상황은 반전됐다. 4일 오전 4시 30분쯤 윤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계엄 해제안을 의결하면서 비상계엄은 선포 6시간 만에 해제됐다.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6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 이들은 5일 자정을 넘겨 국회 본회의에 보고하고, 오는 6~7일쯤 표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치권에선 윤 대통령의 이번 비상계엄 선포를 위헌이라고 보고 내란죄로 단죄하겠다는 의사까지 내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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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닷,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논란 상세히 설명… "절차적 정당성 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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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에이닷 캡처 화면. /사진=SK텔레콤 에이닷
이어 '결론'을 통해 "헌법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며 절차적 정당성도 결여된 중대한 위법 행위로 평가된다"며 "이 결정은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심각하게 위협했으며, 시민단체와 정치인들의 강력한 반대와 저항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끝으로 "따라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 결정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며 헌법을 준수하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SK텔레콤과 협력 관계인 AI 챗봇 서비스 '퍼플렉시티'도 전후 사정을 설명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심각한 헌법 위반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다만 챗GPT 3.5 버전은 "윤석열 대통령과 관련된 비상계엄 발언이나 논의는 현재 구체적인 맥락과 내용을 확인해야 평가할 수 있다"며 "비상계엄은 극단적인 상황에서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되어야 하며 선포 이유와 목적이 명확하고 정당해야 한다"고 유보적인 입장을 취해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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