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문화재단, ‘신선한 조각을 호흡하시오’ 서리풀 청년작가 특별전시회 열어

서초문화재단, ‘신선한 조각을 호흡하시오’ 서리풀 청년작가 특별전시회 열어

투데이신문 2024-12-04 15:44: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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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제공=서초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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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을 만나고, 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된다.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는 2024 서리풀 청년작가 특별전 ‘신선한 조각을 호흡하시오’ 전시회가 진행된다. 서초문화재단은 서초구, 예술의전당과 함께 지난 2022년부터 청년 시각예술가 지원을 위한 ‘서리풀 청년작가 특별전’을 공동기획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시작해 오는 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공모 전시에 참여한 작가 중 조각으로 예술세계를 펼쳐 가는 청년 예술가 11인을 선정해 약 6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는 2018년 문을 연 이후 600여명의 청년 작가와 기획자들을 지원해온 공간이다.

이번 전시는 본질, 형태, 공간을 중심으로 한 작품 감상을 제안하며 이를 발향의 3단계(탑노트, 미들노트, 베이스노트)에 빗대 조각과 향의 조합을 보여주고 있다. 참여한 작가들은 조향사와 협업해 작품마다 고유한 향을 만들었으며 조각과 향이 어우려져 공간을 채우는 예술작품을 완성했다.

본질 파트에서는 김영재, 윤정민, 원선금, 촤낙준 작가가 참여해 재료 고유의 질감과 형태, 특성을 표현해 조각의 근원적 본질을 보여준다. 형태 파트는 고우정, 구지은, 선승연, 전아현 작가 4인이 함께해 조각의 물리적 질감을 느낄 수 있는 단단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 공간 파트에서는 강수빈, 박미정, 옥세영 작가가 조각을 타 예술 장르와 결합해 공감각적 체험을 유도한다. 이외에 아카이브 섹션은 참여한 작가들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자료들을 배치했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7일과 8일, 유호석 조향사와 함께하는 ‘향으로 읽는 조각’ 전시 투어가 예정돼 있다. 매일 도슨트 프로그램도 진행되며 사전 예약을 하면 정해연 큐레이터의 토크에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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