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사태 후폭풍] "계엄은 비민주적" 국제노총 아태기구, 양 노총에 연대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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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사태 후폭풍] "계엄은 비민주적" 국제노총 아태기구, 양 노총에 연대 타진

머니S 2024-12-04 15:27: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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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노총 아태기구가 양대노총에 연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4일 시민들이 전북 전주 충경로사거리에서 민주주의를 외치며 시위하는 모습. /사진=뉴스1 국제노총 아태기구가 양대노총에 연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4일 시민들이 전북 전주 충경로사거리에서 민주주의를 외치며 시위하는 모습. /사진=뉴스1
국제노총 아시아태평양지역기구(ITUC-AP)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반민주적 행위라며 양대노총과 연대할 뜻을 밝혔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아태기구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 연대 결의문을 보냈다. 이들은 "이번 계엄령 선포는 헌법 및 관련 법률에 명시된 필수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고 여러 문제점이 존재한다"며 "윤석열 정부가 반민주적 독재 정권임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의 행위는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행위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아태기구는 "국제 노동운동은 언제나 그랬듯 한국의 민주화 투쟁에서 한국 시민들과 굳건히 연대하겠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을 포함한 모든 연대 단체들의 평화와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에 강력히 지지를 보낸다"며 "특히 민주노총의 무기한 총파업을 포함해 인간과 노동자의 기본권이 보장되는 한국을 만들기 위한 이들의 노력에 지속적으로 강한 연대를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양대노총은 이날 성명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비상식적이고 반민주적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노총은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며 한국노총은 이날 오후 3시40분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에 대한 입장과 경사노위 불참 여부를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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