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사령관으로 임명돼 6시간 동안 활동한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의 과거가 재조명됐다.
육군사관학교 46기인 박 총장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비상계엄 계엄사령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관례상 합참의장이 계엄사령관에 뽑히는데, 박 총장이 계엄사령관으로 지명돼 화제를 모았다.
이뿐 아니라 박 총장이 지난 2013년 6월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주목 받았다. 그는 당시 육군 강철사단 해룡연대 연대장이자 대령으로 방송에 모습을 비췄다. 10년이 흐른 지난해 10월 대장으로 진급하며 육군참모총장이 됐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4분께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그러나 4일 오전 1시께 열린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긴급 본회의에 참석한 재석 의원 190명 전원이 찬성표를 던지며 위기를 맞았다. 이후 윤 대통령은 4일 오전 4시 20분께 비상계엄을 해제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윤 대통령에게 내란죄의 책임을 물어 탄핵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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