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 계엄령 사태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을 간접 비판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디. 사진은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을 당시 인천논현경찰서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머니S
시인 하상욱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간접적으로 비난하는 듯한 게시글을 올린 가운데 지드래곤이 해당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일각에서는 지드래곤이 비상계엄을 간접적으로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이들 뿐만 아니라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 셰프 레이먼킴, 김지우, 김나영 등 많은 스타가 비상계엄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4일 하상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단편 시집 '불 안 끄고 침대 누움' 속 한 페이지를 공유했다. 해당 글에는 "그냥 알아서 제발 꺼져라"라는 내용이 담겼다.
시인 하상욱이 단편 시집 '불 안 끄고 침대 누움' 속 한 페이지를 공유하자 지드래곤이 '좋아요'를 눌렀다. /사진=하상욱 인스타그램 캡처
해당 글에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 그러나 지난 3일 밤 계엄령 사태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을 간접적으로 비난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지드래곤이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면서 계엄령 사태 비난에 동의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그러자 국회는 4일 오전 1시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결국 윤 대통령은 계엄 선포 6시간여 만에 비상계엄을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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