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호산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해제 상황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박호산은 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종북반국가세력. 서울역 노숙자분들도 안다. 북한이 어떤지. 누가 거길 쫓는다는 건지”라는 글과 함께 전날 오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언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집권자와 대치되면 종북몰이하던 1980년대 상황에 어제 밤잠을 설치면서 타임머신을 타고 있는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해프닝으로 넘기기엔 전 국가를, 국민을 들었다 놨다 한 책임은 클 거라고 본다. 계엄이라니. 포고령이라니”라고 복잡한 심정을 드러낸 뒤 “아무튼 오늘 첫 공연인데 설레서 잠 못 잔 걸로 하자. 어제 일찍 잠드신 분들이 승자”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대국민 담화에서 비상 계엄을 선포했다. 이번 계엄 선포는 1980년 전두환 전 대통령 이후 44년 만에 이루어진 조치다. 이후 국회는 4일 오전 1시께 재석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계엄 해제 의결안을 가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령 선포 6시간여 만인 같은 날 오전 4시 30분께 계엄 선포를 해지했다.
종북반국가세력… 종북… 서울역 노숙자분들도 안다. 북한이 어떤지. 누가 거길 쫓는다는 건지…
집권자와 대치되면 종북몰이하던 1980년대 상황에 어제 밤잠을 설치면서 타임머신을 타고 있는 것 같았다. 시간이 뒤로 간거 같은데 근데 왜 난 안 어려지지? 하면서 거울보고 ㅋ
해프닝으로 넘기기엔 전 국가를 국민을 들었다 놨다 한 책임은 클 거라고 본다, 계엄이라니… 포고령이라니….. 거 참… 암튼 오늘 첫 공연인데 설레어서 잠 못 잔 걸로 ㅋ
ps. 어제 일찍 잠드신 분들이 wi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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