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신곡 ‘홈 스위트 홈’, KBS 가요심의 부적격 판정
가수 지드래곤(G-DRAGON)의 신곡 ‘홈 스위트 홈’이 KBS 가요심의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4일 발표된 KBS 가요심의 결과에 따르면, 180곡 중 5곡이 부적격 판정을 받았고, 그 중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곡이 바로 지드래곤의 신곡 ‘홈 스위트 홈’이다.
KBS 측은 해당 곡이 방송심의 규정 제46조, 즉 "광고효과의 제한"을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곡의 가사에서 특정 상품 브랜드가 언급된 부분이 문제로 지적되었다.
특히 ‘홈 스위트 홈’에는 에어비앤비와 같은 브랜드가 등장해 상업적 효과를 노린 요소가 포함된 것으로 판단됐다.
방송심의 규정 제46조는 방송에서 상품 브랜드를 언급하거나 광고 효과를 의도한 내용이 포함된 경우 이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홈 스위트 홈’은 지드래곤이 빅뱅 멤버 태양, 대성과 함께 부른 곡으로, 팬들에게 ‘즐거운 나의 집’으로 돌아왔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곡은 지드래곤의 7년 만의 솔로 귀환을 알리는 신곡으로, 발매 직후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2024 MAMA 어워드에서 빅뱅 완전체로 첫 공개되면서 팬들의 관심을 더욱 집중시켰다.
이 곡은 발매와 동시에 멜론, 지니, 벅스 등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음원차트와 일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의 주간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지드래곤은 ‘홈 스위트 홈’을 포함한 신곡 발표를 이어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KBS 가요심의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곡은 문제가 지적된 부분을 수정하거나 삭제한 후 재심의를 받을 수 있다.
만약 수정된 부분에 대해 재심의 후 적격 판정을 받으면, 해당 곡은 KBS의 TV 및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방송될 수 있다.
하지만, 재심의를 받지 않거나 여전히 문제가 있는 경우, 해당 곡은 KBS의 모든 프로그램에서 방송될 수 없게 된다.
KBS의 이번 가요심의 결과는 방송심의 규정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사례가 되었으며, 지드래곤과 팬들은 해당 곡의 방송 여부와 관련한 후속 조치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이 부계정의 100만 팔로우를 기념, 침대 셀카를 공개했다.
3일 빅뱅 지드래곤의 부계정에는 ‘친히 100만 축하해주심’이라는 문구와 함께 지드래곤의 셀카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지드래곤은 침대에서 고양이와 함께 우스꽝스러운 표정으로 셀카를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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