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고영미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원택(전북 군산·김제·부안)의원이 지난 3일, MBN과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이 선정한 2024년 상반기 ‘참 괜찮은 의원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여성유권자연맹과 매일방송(MBN)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참 괜찮은 의원상’은 입법과 민생활동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는 데 기여한 국회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의정활동 전반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참 괜찮은 의원상’은 이 의원을 포함하여 더불어민주당 고민정(서울 광진구을)·서영교(서울 중랑구갑) 의원과 국민의힘 김승수(대구 북구을)·서범수(울산 울주군) 의원 등 5명의 국회의원이 수상했다.
이 의원은 농어민 소득 보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입법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 및 잼버리 파행의 원인을 규명하여 새만금 사업 예산 복원하는 등 다방면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업 및 농촌 문제 해결에 앞장서 온 이 의원은 다수의 토론회를 개최하며 농업 입법 과제를 적극 추진했다. 특히, 이 의원은 쌀값 안정 및 수급조절을 위한 「양곡관리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하지만 해당 개정안은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행사 및 임기만료로 폐기되며 통과되지 못했다.
이 의원은 22대 국회에서 해당 개정안을 포함해 주요농산물의 가격안정제도 도입을 위한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개정안과 재해로 인한 농수산물의 현실적인 보상 및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에 따른 할증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농어업재해보험법」개정안, 재해 이전까지 투입된 생산비를 보전하기 위한 「농어업재해대책법」개정안 등 ‘농업민생 4법’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개정안들은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또한, 이 의원은 지난해 잼버리 파행의 원인이 정부의 무준비·무대응·무대책에 있었음을 명확히 규명하며 국회 단계에서 삭감된 새만금 예산 3,100억 원을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새만금 사업 예산이 80% 가까이 삭감된 상황에서도 이를 복원하여 지역 발전을 위한 기반을 재정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활동하며 농어민의 권익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점을 좋게 평가해준 것 같다”라며 “이번 수상은 국민을 위한 민생입법에 더욱 매진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여 초심을 잃지 않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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