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범죄예방대상 시상식 취소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사태 여파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에 대한 탄핵 의결이 미뤄지면서 중앙지검이 4일 예정됐던 확대부장검사 회의를 취소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 지검장은 이날 오후 2시께 열기로 한 확대부장검사 회의를 취소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비상계엄 사태를 이유로 윤 대통령의 퇴진에 당력을 집중하고자 이 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 처리를 보류하기로 한 데 따른 조처다.
이날 이 지검장은 정상 출근해 수사 현안 등 업무를 챙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법무부는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 예정이었던 '2024 범죄예방대상 시상식' 행사를 취소했다.
boba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