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령’ 반발해 사표 낸 법무부 감찰관 “동의할 수 없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계엄령’ 반발해 사표 낸 법무부 감찰관 “동의할 수 없어”

투데이코리아 2024-12-04 11:56:28 신고

3줄요약
▲ 류혁 법무부 감찰관. 사진=뉴시스
▲ 류혁 법무부 감찰관.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진민석 기자 | 류혁 법무부 감찰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류 감찰관은 전날(3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소집한 계엄 관련 회의에 참석한 직후 “계엄에 동의할 수 없다”는 취지로 박 장관에게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류 감찰관은 “계엄과 관련해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까지 가결된 상황에서 계엄과 관련된 지시에 복종하는 행위는 위법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 감찰관은 2019년 통영지청장으로 검찰에서 퇴직했다가 2020년 7월 법무부 감찰관에 임용됐으며, 임기는 내년 7월 초까지다.
 
한편, 이번 계엄에 반발해 사의를 표명한 류 감찰관과 달리 법무부 장관은 국민들이 냉정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 “통상 업무를 잘 챙기겠다”며 “직에 연연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선포 전 국무회의에 참석했나는 등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Copyright ⓒ 투데이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