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비상계엄, 한국 신용등급 바꿀 실질 사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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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4일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킴엥 탄 전무는 전날 비상계엄 사태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에 미칠 여파 관련 "한국의 현 신용등급의 측정 방식(메트릭스)을 변경하거나 등급을 바꿀 실질적 사유가 없다"고 밝혔다.

킴엥 탄 S&P 전무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S&P와 나이스신용평가가 공동 개최한 언론 세미나에서 "비상계엄이 몇시간 만에 해제됐고 한국의 제도적 기반이 탄탄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한국의 신용등급은 장기 기준 'AA'다.

아울러 이번 비상 계엄이 한국의 경제·금융 정책 기조상 문제는 아니라는 진단도 나왔다.

루이 커쉬 S&P 전무는 "경제·금융 기조에 대해 국내 견해차가 크면 사태를 해결하기가 어렵고 불확실성이 불어나지만, 이번 일은 그렇지 않다"며 "점차 해결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