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노총 아태기구 “尹, 반민주적 독재 정권···즉시 물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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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노총 아태기구 “尹, 반민주적 독재 정권···즉시 물러나라”

투데이코리아 2024-12-04 11:48: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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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5차 국제노총 아태지역총회에서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민주노총
▲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5차 국제노총 아태지역총회에서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민주노총
투데이코리아=김유진 기자 | 국제노총 아시아태평양지역기구(ITUC-AP)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와 관련해 윤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보냈다.
 
4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에 따르면, 국제노총 아태기구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더 이상 그가 대통령직에 머무르는 것은 위험하다”며 윤 대통령의 퇴진을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12월 3일 늦은 밤 서둘러 긴급 계엄령을 선포한 지 3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대한민국 입법기관인 국회는 만장일치로 계엄령 해제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며 “헌법은 대통령이 국회의 요구에 따라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즉시 계엄령을 해제해야 하며, 이에 대한 어떠한 지연도 위헌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번 계엄령 선포가 법률에 명시된 필수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면서 “이를테면 ‘전쟁, 무력 충돌 또는 이와 유사한 비상사태에서의 군사적 필요성’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무회의의 심의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군이 국회를 간섭하고 침범한 행위 등 여러 문제점이 존재한다”며 “더 이상 그가 대통령직에 머무르는 것은 위험하다”고 부연했다.
 
특히 기구는 윤 정부를 향해 반민주적 독재 정권이라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행위는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단순한 반역 행위에 불과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즉시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한국 시민들은 평화, 민주주의, 그리고 자유를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며 “국제 노동운동은 언제나 그러했듯이 한국의 민주화 투쟁에서 한국 시민들과 굳건히 연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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