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주가, 급락... 계엄사태에 '대왕고래' 불확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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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주가, 급락... 계엄사태에 '대왕고래' 불확실성↑

금강일보 2024-12-04 11:46: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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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한국가스공사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4일 오전 11시 40분 한국가스공사는 전일 대비 19.36%(7900원) 내린 3만2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비상계엄이 실패하자, 가스공사의 수혜가 예상됐던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 사업에 불확실성이 커져 주가에 부정적 영향이 파급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밤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정부 예산 삭감을 ‘예산 폭거’라고 규정했다. 이번에 통과된 삭감안에는 여당이 주도했던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예산도 포함돼 있다.

또한 지난 2일 대통령실 측은 이에 대해 "야당이 헌정 사상 처음 단독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감액안을 통과시킨 건 입법 폭주에 이은 예산 폭주로, 이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간다"고 주장했다. 또 "야당은 석유와 가스가 나와서 나라가 부강해지는 것을 바라지 않는 건지 묻고 싶다"고 밝히며 야당의 결정에 대해 비판한 바 있다.

그만큼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대통령 측에서 관심 보였던 국정과제 중 하나였으나 이번 비상계엄 사태에 따라 여당의 입지가 줄어들게 되면 사업 추진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내년도 예산 감액안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 예산 497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이에 지난 2일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전일대비 11.48%(4600원) 내린 4만 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다만 산업부는 비상계엄 선포 사태 후폭풍 속에서도 동해 심해 가스전 첫 탐사시추 일정은 예정대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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