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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등 10개 연대조직으로 구성된 이 단체는 이날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당의 정부 관료 탄핵소추안 발의와 예산 삭감을 반국가행위로 인식하고 종북 반국가세력을 일거에 척결해야 한다며 비상계엄령을 발동한 윤석열의 비정상적인 행태는 충격적이었다”며 이같이 표명했다.
단체측은 “불법적인 계엄 시도는 3시간 만에 국회에 의해 절차와 요건을 갖추지 못한 무효인 것이 확인됐고 해제 요구가 결정됐다”며 “하지만 계엄 선포 이후 군과 경찰의 국회 난입과 계엄포고령 1호의 내용은 이미 국민의 일상을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신의 권력을 지키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무너뜨리려는 윤석열은 더 이상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 할 수 없다”며 “이제 시민의 행동이 필요한 시간이다. 내란 수괴 윤석열 정권을 하루빨리 퇴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또 “윤석열을 당장 체포하고 국회는 즉각 탄핵 절차에 돌입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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