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도로 교통량 조사 결과 발표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에서 차량 통행이 가장 많은 곳은 제주시 노형로 도로교통공단 앞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난 10월 17일 국가지원지방도·지방도·시도 등 도내 106개 노선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도로 교통량 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교통량이 가장 많은 노선은 지방도 1136호선(노형로) 도로교통공단 앞으로, 하루 5만4천135대가 다닌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도 중 교통량 증가 폭이 큰 노선은 평화로 운전면허시험장 앞(일 5만3천401대), 번영로 연북로교차로(일 3만3천186대), 한창로 광평교차로(일 2만4천560대), 금백조로 새미오름 앞(일 6천648대) 등으로 교통량이 지난해 대비 8∼1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읍면 지역 시도의 경우 제주시는 한림읍사무소 앞 구간(시도 제23호선)이 하루 6천399대, 서귀포시는 영어교육도시 제2진입도로 구간(시도제19호선) 보성∼돌손빌레 구간이 하루 6천611대로 각각 최다를 기록했다.
교통량 조사 자료는 도로건설계획과 교통정책 수립 등에 반영된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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