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임의힘 당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4일 국민의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비상계엄 선포 관련 책임을 묻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 탈당과 내각 총사퇴, 국방부장관 해임 등이 거론됐다.
이날 오전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같은 날 오전 7시 진행된 비공개 최고위 회의 내용 관련 "내각 총사퇴 얘기도 많이 나왔고, 대통령에 대해서도 탈당을 요구해야 된다는 이야기들도 많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방장관을 비롯해 책임질 사람들에 대한 문책은 당연히 따라야 된다는 것들은 대부분 다 공감하는 내용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 '친윤(친윤석열)' 인사 김재원·김민전 최고위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결과를 보고 대통령 탈당 여부를 결정하자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비공개 최고위 회의 후 의원총회를 열고 비상계엄 선포 관련 대응책을 논의 중이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탄핵 시도로 행정부가 마비 상태에 이르렀다며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계엄령 발동 배경에 대한 설왕설래가 이어지는 가운데,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계엄령을 대통령에게 건의한 사실은 확인됐다. 김 장관은 윤 대통령의 충암고 1년 선배로, 대통령 선거 당시 윤 후보 시절 국방안보 분야 보좌를 담당한 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대통령 경호처장으로 근무했다. 올해 9월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임으로 국방부 장관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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