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국제노총 아시아태평양지역기구(ITUC-AP)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와 관련해 윤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보냈다고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4일 밝혔다.
한국노총에 따르면 국제노총 아태기구는 이번 사태 진행 중에 결의문을 보내 "이번 계엄령 선포는 윤 정부가 반민주적 독재 정권임을 명확히 보여준다"며 계엄령 해제 및 윤 대통령 퇴진을 주장했다.
또 "즉시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으면 국회는 지체 없이 탄핵해야 한다"며 "국제 노동운동은 언제나 그러했듯 한국의 민주화 투쟁에서 한국 시민들과 굳건히 연대하겠다"고 했다.
bookmania@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