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은 특별전시 <골라봐요 당신의 국악, 모두의 국악상점!>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공간 컴퓨팅 입체영상 기술을 접목시킨 ‘학연화대처용무합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전통 공연예술 영상을 관람객에게 보다 몰입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국립국악원이 ETRI와 함께 3년간 준비한 결과다.
관람객은 32인치 룩킹 글래스(Looking Glass)를 통해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은 홀로그램보다 더 입체적이고 사실적인 영상을 통해 국악의 매력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국립국악원과 ETRI는 앞으로도 공간 컴퓨팅 입체영상 기술을 활용해 전통 공연예술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탐구할 예정이다.
김명석 국립국악원장 직무대리는 “새로운 기술과 함께하는 공연예술의 미래를 국악사전 특별전시에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라며, 특별전시가 끝난 뒤에는 국악박물관에서도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시는 12월 8일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2층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열린다.
[독서신문 이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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