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비상계엄 후폭풍에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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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비상계엄 후폭풍에 요동

직썰 2024-12-04 09:57: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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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은 4일 간밤 벌어진 비상계엄 여파로 요동치고 있다.

인베스팅에 따르면 9시46분 장중 1416.69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비상계엄이 선포된 전날 오후 10시30분께부터 가파르게 상승해 이날 오전 12시20분께 1442.0원으로 고점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미국의 통화 긴축으로 달러가 초강세를 나타내던 지난 2022년 10월 25일(1444.2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환율은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의결한 후인 새벽 2시 1425.0원으로 다소 진정된 채 마감했다.

이날은 오전 9시 1418.1원으로 출발했다가 빠르게 낙폭을 줄여가는 흐름이다.

외환당국은 시장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7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를 열고 “당분간 주식·채권·단기자금·외화자금시장이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유동성을 무제한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임시 회의를 소집하고 비상계엄 선포 관련 상황과 시장 안정화 조치를 논의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02% 내린 106.31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0.37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934.52원)보다 5.85원 상승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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