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철도파업 대비 비상 수송대책 상황실 운영

파주시, 철도파업 대비 비상 수송대책 상황실 운영

연합뉴스 2024-12-04 09:5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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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철도노조가 5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비상 대책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파주시, 철도파업 대비 비상 대책 안내문 파주시, 철도파업 대비 비상 대책 안내문

[파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주시는 이날부터 도로교통국장을 비롯한 총괄대책반, 수송지원반 등 10개 조 30명으로 대책반을 구성해 비상 수송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파업 기간 택시 운행 독려, 필요시 출퇴근 시간대 버스 집중 배차, 예비 차 투입 등으로 시민 불편과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SNS, 공동주택 안내방송, 버스 정보 안내기, 전광판 등 각종 홍보 매체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파업과 다른 교통수단 이용에 대한 내용을 알릴 예정이다.

실제 파업이 이뤄지면 평시 대비 KTX 66.7%, 일반열차(새마을·무궁화호) 58.3%∼62.2%, 화물열차 21.6%로 각각 운행률이 낮아질 전망이다.

특히 광역철도(경의·중앙선)의 경우 출퇴근 시간대 열차가 일부가 운행되지 않고 평시에도 60% 수준으로 운행될 것으로 예상됐다.

파주시 관계자는 "전철 이용 시 해당 역에 문의하거나 지하철 정보 앱 등을 통해 출발시간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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