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런15점’ 강동궁, 이태호에 3:0 완승
LPBA 김가영, 황민지 꺾고 26연승
3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하이원리조트 PBA챔피언십 2024’ 128강전과 LPBA 32강전 첫날 경기가 마무리됐다.
◆강동궁, 하이런15점으로 이태호에 3:0 완승…서현민 응오 김병호 64강 합류
강동궁(SK렌터카다이렉트)은 이태호와의 128강전서 퍼펙트큐’(한큐에 15점으로 세트를 끝내는 경우)를 앞세워 이태호를 세트스코어 3:0(15:4, 15:2, 15:0)으로 완파했다.
강동궁은 1세트부터 5점 장타를 앞세워 7이닝만에 15:4로 따냈고, 2세트도 13이닝만에 15:2 완승을 거뒀다. 하이라이트는 3세트였다. 강동궁은 3세트 시작과 동시에 초구부터 15점을 치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강동궁 애버리지는 2.143이었다.
조재호(NH농협카드그린포스)는 하이런10점을 앞세워 진이섭에 세트스코어 3:0(15:11, 15:1, 15:5) 완승을 거뒀고, 세미 사이그너(웰컴저축은행웰컴피닉스)도 모봉오를 3:0(15:14, 15:5, 15:0)으로 완파했다.
임정숙 김상아 임혜원 16강, 김진아 최혜미 탈락
반면,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웰컴저축은행)는 D.응우옌(크라운해태라온)에 1:3으로 패하며 첫판서 대회를 마감했다.
◆김가영, 황민지 3:1 꺾고 26연승…임정숙 김상아 임혜원도 16강
LPBA 32강전에선 김가영(하나카드)이 황민지에 세트스코어 3:1(1:11, 11:8, 11:2, 11:5)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3차전부터 26연승을 달린 김가영은 시즌 5관왕과 5연속 우승 도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스롱 피아비(우리원위비스)와 김상아는 각각 정수빈(NH농협카드)과 이신영(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에 3:0 완승을 거뒀고, 임정숙(크라운해태) 임혜원 오도희 장혜리는 나란히 승부치기 끝에 신승을 거두며 16강에 합류했다.
반면, 김진아(하나카드) 최혜미(웰컴저축은행) 정은영 최지민은 고배를 마셨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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