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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4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DFB-포칼(독일축구협회컵) 16강에서 레버쿠젠에 0-1로 졌다.
이날 결과로 뮌헨은 포칼컵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 2라운드 탈락에 이어 올 시즌도 조기 탈락을 피하지 못했다.
뮌헨은 경기 시작 17분 만에 악재를 맞았다. 상대 역습을 막기 위해 수문장 노이어가 골문을 비우고 뛰쳐나왔다. 하지만 레버쿠젠의 제레미 프림퐁이 한 발 더 빨랐고 공을 차지한 뒤 노이어와 충돌했다. 주심은 노이어를 향해 곧장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노이어의 커리어 첫 퇴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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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적 열세에 놓인 뮌헨은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중심으로 골문을 단단히 걸어 잠갔다.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던 뮌헨은 후반 24분 무너졌다.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의 크로스를 네이선 텔러가 머리로 받아 넣으며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은 후반 39분 김민재를 불러 들이고 공격수 마티스 텔을 투입했으나 반전을 이루지 못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84분을 뛰며 패스 성공률 93%, 슈팅 1회, 긴 패스 정확도 83%, 걷어내기 2회, 공중볼 경합 승률 75%(3/4)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6.4점을 받았다. 퇴장당한 노이어는 평점 4.9점으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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