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회가 요구한 '계엄 해제안'을 의결했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오전) 4시 30분에 국무회의에서 계엄 해제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날 밤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고 계엄사령부의 포고령이 나오면서 3일 오후 11시부로 비상계엄 체계에 들어갔다. 이후 4일 오전 1시 비상계엄 해제요구안이 본회의에 상정돼 국회의원 190명 참석에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한편 윤 대통령이 3일 선포한 비상계엄은 1979년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시해된 10·26사건을 계기로 마지막으로 선포된 후 4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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