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회 요구 따라 국무회의서 계엄 해제"...민주당 "즉시 하야하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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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회 요구 따라 국무회의서 계엄 해제"...민주당 "즉시 하야하라" 요구

포커스데일리 2024-12-04 05:03: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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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서울=포커스데일리) 문성준 기자 = 윤 대통령이 오늘 새벽 추가 담화를 통해 국회의 계엄해제 요구를 수용해 계엄을 해제할 거라며 계엄군도 철수시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오늘 새벽 4시 반쯤 녹화 영상을 통해 국가의 본질적 기능을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붕괴시키려는 반국가세력에 맞서 결연한 구국의 의지로 어젯밤 11시를 기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회의 계엄해제 요구가 있어 계엄사무에 투입된 군을 철수시켰다며, 바로 국무회의를 통해 국회의 요구를 수용해 계엄을 해제할 거라고 말했다.

다만 국무회의를 소집했지만, 새벽인 관계로 의결정족수가 충족되지 못했다며 오는 대로 계엄을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계엄은 해제하겠지만 거듭되는 탄핵과 입법 농단, 예산 농단으로 국가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무도한 행위는 즉각 중지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대통령은 어젯밤 10시 23분 긴급 대국민 특별담화를 통해 계엄을 선포했으며, 새벽 1시 국회에서 계엄해제 결의안이 가결되자 3시간 반 만인 오늘 새벽 4시 반쯤 추가 입장을 냈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즉시 하야하라"고 요구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새벽 4시39분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문을 보고 민주당 입장을 말씀드린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이 새벽 4시27분에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를 갖고 "국무회의를 열고 계엄을 해제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민주당 입장을 밝힌 것이다.

박 원내대표는 "계엄을 해지한다고 해도 내란죄를 피할 수 없다"며 "윤 대통령은 더는 정상적인 국정운영을 할 수 없음이 온 국민 앞에 명백하게 드러났다.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 국민의 명령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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