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사령부 해체... 민주당 박찬원 원내 대표 "하야 하라..."

계엄사령부 해체... 민주당 박찬원 원내 대표 "하야 하라..."

모두서치 2024-12-04 04:57: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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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일 저녁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4일 새벽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 뒤 공식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12.4 / 사진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저녁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4일 새벽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 뒤 공식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12.4 / 사진 = 연합뉴스

 

계엄 해제와 군부대 복귀가 완료된 가운데 정국이 격랑에 휩싸였다.

4일 합동참모본부는 오전 4시 22분을 기해 계엄에 투입됐던 모든 병력이 원소속 부대로 복귀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4일 자정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본관으로 계엄군이 진입 준비를 하고 있다. 2024.12.4 / 사진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4일 자정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본관으로 계엄군이 진입 준비를 하고 있다. 2024.12.4 / 사진 = 연합뉴스

 

합참은 "현재 북한의 특이동향은 없으며 대북 경계태세도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담화를 통해 계엄 사무에 투입된 군 병력 철수와 함께 국무회의를 통한 계엄 해제 방침을 공식 선언했다.

그러나 야권은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계엄을 해제하더라도 내란죄 혐의는 피할 수 없다"며 대통령의 즉각적인 하야를 요구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역시 "이번 비상계엄은 실패한 쿠데타"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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