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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비상계엄령 해제 결의안 통과를 위한 본회의를 마친 후 안 의원은 기자들을 만나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제 온몸을 던져서라도 막아내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앞서 안 의원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할 때 이를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금의 비상계엄선포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비정상적 폭력”이라며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했다.
한편 안 의원은 비상계엄령 선포 후 국민의힘 의원 간 소통에 혼선이 생겼다고 전했다. 그는 “처음 문자로는 본회의장에 오라고 했다가 그 다음 다시 당사로 오라고 했다가 몇 번의 혼선이 있었다”면서 “그래서 50명 정도의 의원이 여기(본회의장)에 모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러 국민의힘 의원들의 본회의 참석을 막기 위해 당사로 부른 것 아니냐’라는 질문에 대해서 안 의원은 “지금 이미 사람 숫자는 충분해서 그럴 수 없다”고 대답했다.
비상계엄 관련해서도 여당 의원들의 태도는 단호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비상계엄에) 다들 반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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