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이승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 계엄을 선포하면서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계엄 선포가 나온 직후인 3일 오후 10시 50분에는 한때 8800만원대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 리플도 1600원대까지 밀리면서 50% 넘게 상승분을 반납했다.
4일 오전 12시50분 현재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한 개당 가격은 1억38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 거래소 접속자가 갑자기 늘면서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 한때 접속 장애가 빚어지기도 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20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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