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장도연을 감탄하게 만든 남자 아이돌이 있다.
3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공개된 '살롱드립2' 콘텐츠에는 그룹 투어스의 신유, 도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장도연, 투어스 신유·도훈 비주얼에 감탄.. "살면서 처음 본 얼굴"
장도연은 투어스 신유, 도훈의 등장에 "다른 세상 사람들 같아"라며 놀라워했다. 장도연은 웰컴 드링크를 챙기는 신유, 도훈을 넋 놓고 바라보다가 자신의 음료를 못 챙기기도 했다.
이어 장도연은 "요즘은 외모 얘기하는 것도 실례라고 하지않나"라고 말문을 연 뒤, "저기서 걸어오시는데, 살면서 이렇게 얼굴이 작은 사람을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처음으로 이 프로그램하면서 음료를 챙기지 못하고 앉는 실수를 범했다"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투어스 신유, 도훈의 실물에 "비율이 너무 촘촘해서 넓히고 싶을 정도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투어스 도훈 "장도연, 사촌 이모와 대화하는 느낌"
그런가 하면 이날 신유와 도훈은 유쾌한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 장도연이 "나와 얘기하는 게 혹시 가족 중 누구와 대화를 나누는 것 같냐"라고 묻자, 도훈은 "사촌 이모와 대화하는 것 같다. (사촌 이모는) 77년생인가 79년생인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반면, 신유는 "사촌 누나와 대화하는 것 같다. 사촌 누나는 93년생인데, (장도연이) 너무 젊어 보이신다"라고 말해, 장도연을 웃게 했다.
그러자 도훈은 "저 다시 한 번 해보겠다"라며 "조카 같다. 조카는 12년생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투어스 신유와 도훈의 실물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화면으로 봐도 얼굴이 작은 게 느껴지네요", "투어스 비주얼 대박이다", "장도연이 음료수 깜빡한 적은 처음", "투어스 실물 보고싶네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투어스, 싱글 1집 '라스트 벨' 발매
한편 투어스는 지난달 25일, 싱글 1집 '라스트 벨'(Last Bell)을 발매했다. '라스트 벨'은 누구나 한 번쯤 겪는 헤어짐의 순간에 시작되는 새로운 감정에 대해 노래한 앨범으로, 투어스는 어느새 자꾸 생각나고, 자주 보고싶은 미묘한 감정을 발견하면서 성장해가는 모습을 담았다.
타이틀 곡인 '마지막 축제'는 일상을 같이 보내던 친구에게서 설레는 마음을 느낀 투어스가 한 사람을 위한 마지막 축제를 준비하는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새로운 감정의 문을 두드리며 투어스의 음악색도 자연스럽게 확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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