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사 사장이 PD한테 날아차기...욕설 난무했다" 에픽하이 타블로, 시상식 백스테이지 폭로 ('짠한형')

"기획사 사장이 PD한테 날아차기...욕설 난무했다" 에픽하이 타블로, 시상식 백스테이지 폭로 ('짠한형')

뉴스클립 2024-12-03 23:57: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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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그룹 '에픽하이'가 과거 시상식 백스테이지를 폭로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에픽하이가 출연해 과거 방송국 분위기와 직접 겪은 일들을 털어놨다.

"과거 MBC 라디오 어마어마하게 잘 나가"

"회사 대표가 새벽에 약수 떠와서 PD한테 건네기도"

이날 신동엽은 과거 방송국 분위기를 회상하며 "자기네 회사 가수를 홍보해야 하지 않나. 그때 MBC 라디오가 어마어마하게 잘 나갈 때였다. 그래서 라디오 PD한테 CD와 음료수를 많이 건넸다. 하루에도 얼마나 많이 받겠나. PD들은 잘 듣지도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짜 돈이 없는 회사가 있었다. 돈 없는 회사의 대표가 새벽 4시 반, 5시부터 방송국에 가서 PD 출근을 기다린다. PD들이 출근하면 비상구 쪽으로 데리고 가서 돈이 없으니까 약수를 새벽에 떠와서 한잔하라고 건네기도 했다"고 떠올렸다.

이에 에픽하이 역시 독립 후 직접 CD를 돌리러 다녔다고 밝혔다. 투컷은 "처음 독립했을 때 MBC 라디오국에 가서 직접 CD를 돌린 적 있다. '이번 앨범 나온 에픽하이입니다'라고 했더니 PD가 '너는 빈손으로 왔냐? 박카스라도 줘야지'라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다 아는 사람들인데도 그랬다. 해보니 알겠더라. 너무 서러웠다”고 털어놨다.

타블로, '야만의 시대' 방송국 시절 회상

"기획사 대표가 PD 날라차기"

신동엽은 "옛날에 PD님들 진짜 무서웠죠?"라는 타블로의 물음에 "배우 김희애 선배님도 그 시절을 '야만의 시대'라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투컷은 "나는 옛날에 어떤 시상식에서 PD가 욕먹는 걸 봤다. 선배 가수나 기획사 사장한테. 나와 이 XX 새X야"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이에 타블로도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떠올렸다. 그는 "시상식에 가면 너무 웃기다. 방송에선 누군가 상을 받으면 연예인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하지만 뒤에서는 관계자들이 욕설을 퍼붓고 싸우는 경우가 많았다"며 "기획사 대표들이나 관계자들한테는 이게 자존심인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이어 "상 하나 발표될 때마다 연예인들은 턱시도 입고 박수치고 있고, 백스테이지에서는 누군가가 'PD XX 나와' 한다"며 "어느 기획사 사장님이 PD에게 날아 차기를 하는 것도 봤다. 그런데 톰과 제리처럼 어설프게 넘어져 더 웃겼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타블로는 "PD들이 사람들을 섭외할 때 상을 준다고 해야 나오니까 모두에게 대상 준다고 하는 것"이라며 "애들이 다 대상 받는 줄 알고 나왔는데 대상은 한 팀밖에 못 받지 않나. PD도 시한폭탄인 것"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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