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기습 비상계엄 선포에 발칵…한동훈 "국민과 함께 막겠다"

윤석열 대통령 기습 비상계엄 선포에 발칵…한동훈 "국민과 함께 막겠다"

위키트리 2024-12-03 23:19:00 신고

3줄요약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기습 비상계엄 선포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 뉴스1

한 대표는 3일 입장문을 통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잘못된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 막겠다"고 선언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 긴급 발표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비상계엄이란 대통령이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로 사회질서가 극도로 혼란된 지역에 군사상의 필요에 의하거나 공공의 안녕질서를 유지하기 위하여 선포하는 계엄을 말한다. 윤 대통령은 이번 비상계엄 선포가 북한 공산세력과 종북 반국가세력을 척결하고 자유헌정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국회가 정부 출범 이후 22건의 관료 탄핵소추를 발의한 점을 지적하며 "세계 어느나라에도 유례가 없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건국 이후 유례가 없던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판사를 겁박하고 검사를 탄핵하는 등 사법 업무를 마비시킨데 이어 행정부도 마비시키는 내란을 획책하는 등 명백한 반국가행위"라고 규정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국회를 "범죄자 집단의 소굴"로 지목하며, 입법독재를 통해 자유민주주의 체제 전복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낼 것"이라며 "망국의 원흉, 반국가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조치가 국민의 자유와 안전, 국가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선량한 국민들께 다소 불편이 있겠지만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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